실시간뉴스""현직 여경 만취 음주운전…승진 앞두고 결국 추락"



아래는 기사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약 1,350자 분량의 재창작 원고입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 조직 내부의 기강 확립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여성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삼산경찰서 소속 경장 A씨는 지난 14일 새벽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사고는 이날 오전 0시 30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승용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오토바이는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정상적으로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셈이다. 조사 결과 A씨는 직장 회식에 참석한 뒤 귀가했으나 이후 다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외출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대형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사건은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가 수사를 맡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경로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A씨의 승진도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A씨는 올해 실시된 경사 승진 시험에 합격한 상태였으나,

 음주운전으로 형사 입건되면서 승진 자격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을 즉시 직위 해제했으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중한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내부 규정상 음주운전은 중대한 비위 행위로 분류돼 강도 높은 징계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사건은 경찰청이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복무 기강 확립을 거듭 강조하던 시기에 발생했다

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특별 비위 경보를 발령했다.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품위 유지와 법 집행 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였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역시 당시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공직기강 확립과 복무 규정 준수를 당부하며 음주운전과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현직 경찰관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 조직의 내부 통제와 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