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철마산서 사라진 외국인 여성…배터리 7% 남기고 남긴 마지막 말”


  1. “영어로 구조 요청 후 실종…철마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2. “아이언 호올스? 수상한 마지막 통화…경찰·소방 총출동”
  3. “밤 산속에서 길 잃은 외국인 여성…사흘째 못 찾는 이유”
  4. “국제전화로 걸려온 다급한 119 신고…현재 철마산 상황”
  5. “헬기·드론·구조견까지 투입…외국인 여성 실종에 긴장감 고조”
  6. “배터리 7% 남기고 끊긴 전화…철마산 미스터리”
  7. “외국인 여성 ‘길 잃었다’ 신고 뒤 실종…전국이 주목한 철마산”
  8. “새벽 마지막 통화 뒤 연락두절…철마산 수색 현장 긴박”
  9. “철마산에서 들려온 마지막 구조 요청…무사 구조 가능할까”

경기 남양주시 철마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구조 요청을 했던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연락 두절 상태에 빠지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험준한 산세와 불분명한 위치 정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성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남양주시 진전읍 일대 철마산에서 실종 여성 A씨에 대한 수색을 다시 시작했다. 

현장에는 구조대원들과 경찰 인력은 물론 드론과 구조견, 헬기까지 투입되며 집중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A씨의 첫 신고는 지난 22일 오후 9시 6분께 접수됐다. 당시 여성은 영어로 “등산 중 길을 잃었다”고 119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고 전화가 국제망 발신번호로 걸려오면서 위치 추적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일반적인 휴대전화 위치 조회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소방당국은 여성과의 통화 내용 속 단서를 바탕으로 수색 범위를 좁혀갔다. 

A씨가 통화 도중 “아이언 호올스(Iron hores)”라는 표현을 반복하자, 이를 영어식 발음으로 표현한 ‘철마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구조 당국은 남양주시 철마산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돌입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긴박해졌다. 여성은 신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5시 50분께 마지막으로 구조대와 통화했다. 당시 그는 “아직 산속에서 헤매고 있으며 휴대전화 배터리가 7%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휴대전화는 완전히 꺼졌고, 현재까지 추가 연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야간 수색까지 병행하고 있지만, 철마산 일대의 가파른 지형과 짙은 수풀 때문에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비가 내린 뒤 산길 곳곳이 미끄러워 구조대원들의 접근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마산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산이지만, 일부 구간은 길이 복잡하고 야간에는 방향 감각을 잃기 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일몰 이후에는 조명이 거의 없어 초행길 등산객이 길을 잃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현재 휴대전화 기지국 기록과 드론 열화상 장비 등을 활용해 여성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인근 CCTV와 탐방로 정보도 함께 분석 중이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실종자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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